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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유이야기

[거제 에코유 방역] 거제시 환경 동아리 주최! 고래밥 주는 플로깅 이벤트 아이들과 함께 플로깅 참여

by 에코유 2022.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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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독봉산 웰빙공원

https://place.map.kakao.com/25665869?service=search_pc

 

독봉산웰빙공원

경남 거제시 고현천로 181 (상동동 369)

place.map.kakao.com

안녕하세요 거제 다둥이네 에코유입니다

이번에는 방역 이야기 말고

아이들과 지난 주말에 독봉산 웰빙 공원에서

플로깅 다녀온 이야기를 적어보려고 해요

 

 

[거제 에코유 방역] 거제시 환경실천 주민모임 '아낄 거제' 플라스틱 프리 교육 1회차 + 아이들과

안녕하세요! 환경을 생각하는 에코유입니다 ​ 언제나 함께하는 부부😊 일도 함께 하고, 교육도 함께 다녀왔어요 저희는 365일 안 붙어 있는 날이 없는 거 같아요 ​ 오늘은 6개월 동안 함께 동

geoje-ecoyou.tistory.com

거제시 사회복지관에서 실시한

환경실천 주민모임인 아낄 거제

플라스틱 프리 교육도 부부 함께 다녀왔는데요

지난 스토리도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난 9월 24일 토요일 2시쯤 시작되었죠

거제 청년 환경동아리 '거제로'에서

주최한 플로깅 이벤트였는데요

지난 플라스틱 프리 교육 모임에서

환경교육 강사인 정승은 강사님이 말씀해 주셔서

이렇게 환경을 위한 뜻깊은

이벤트에 참여하게 되었어요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이날은 아이들도 다 함께 참여를 했는데요

특히 큰딸아이는 삼촌도 같이 쓰레기 줍기를 하자고

참여를 꼭 해야 한다고 연락을 했더라고요😆

나중에는 삼촌도 같이 플로깅에 함께 했답니다

 
 

2시부터 이벤트 시작이었지만

저희는 40분 정도 일찍 도착을 해보았어요

오랜만에 주말에 나왔더니 아이들이 신이 났어요

웰빙공원에도 가족단위로 많이 놀러 왔더라고요

다음에는 도시락 싸서 놀러 오는 것도

나쁘지 않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어찌나 신이 났는지

뒤도 안 돌아보고 뛰어가는 아이들이에요😅

 
 
 
 

웰빙공원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입구에

거제시 몽돌이, 몽순이 캐릭터들이 서있었어요

막둥이가 살짝 몽돌이 몽순이와

하이파이브도 해보았어요

 
 
 
 

아직 플로깅 이벤트 시작 전이라

아이들과 주변에 둘러도 보고 사진도 찍고 놀았어요

막둥이는..

인스타 올려야 한다고 사진을 찍자고 하더라고요🤭

 
 
 
 

거제에는 이렇게 공원이 많이 없는 게

조금 아쉬웠는데 그래도 독봉산 웰빙공원이나

거제면에 있는 스포츠파크가 생겨서 너무 좋았어요

여름에는 물놀이 개장도 해서 신나게 물놀이도

할 수 있는데 저희는 코로나 여파로 지금까지

한 번 밖에 안 와봤어요

은근 가까이 있으면 더 안 오게 되긴 하더라고요

 
 
 
 

그래도 플로깅 시작 전 아이들과 자연도 만나보고

주변 놀이 기구와 운동기구도 체험도 해보고

재밌는 시간이었답니다

드디어 2시!

플로깅이 시작되었어요

사실 계속 주변을 둘러보며 다녔는데

플래카드가 보이지가 않더라고요

그래서 사실 날짜를 잘못 알았나

다시 찾아보기도 했어요

 
 

저희는 3~4번째?로 비교적 빠른 순서로

서있게 되었어요

'바다의 시작, 바다를 지켜주세요'라는

문구가 보이네요

플로깅 오기 전 아이들에게도

'주말에 같이 지구를 지키러 갈래?

쓰레기 줍기라고 플로깅이라는게 있는데

쓰레기 주워서 가져다주면 고래밥도 준대!'라고

했더니 막둥이는 오직 고래밥 준다는 거에

신이 났지만 첫째와 둘째는 너무 가고 싶다고

주말만 기다리더라고요

고래밥이 한몫했던 듯해요😁

 
 
 

순서가 빨라서 집게도 하나 더 얻었어요

쓰레기봉투 2개와 집게 2개를 들고

주변을 둘러보았어요

 
 
 

생각보다 웰빙공원 안에 주변은

쓰레기가 많이 보이지 않았어요

자잘하게 보이는 게 많았는데

아이들은 작은 거 하나도 놓치지 않고

쓰레기봉투에 주워 담더라고요

 
 
 
 

아이들이 오히려 더 적극적이어서

너무 감동이었답니다

쓰레기 줍는 내내 '우리는 지구를 지키는 중이야'라는

말을 하더라고요 얼마나 뿌듯했을까요?

웰빙공원 안은 많은 사람들이 쓰레기를 줍기도 했고,

생각보다 쓰레기양이 많지가 않아서

하천 주변으로 쭉 둘러보았어요

 
 

하천 주변을 쭉 돌아보다 보니

엄청난 양의 쓰레기를 득템할 수 있었어요

너무 커서 시선이 집중될 거 같긴 했지만

이거 들고 가면 우리가 1등이야!라며

애들이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역시나 저희가 첫 번째로 온 듯했는데

쓰레기양도 엄청 많았어요

저희 가족이 주워온 게 이 정도

아이들은 많이 주워서 신이 났었지만

한편으론 너무 마음이 안 좋았어요

쓰레기 줍는 동안 담배꽁초가 보이니까

'이거는 어른들이 한 거야'라는 말을 하더라고요..

순수하게 아이들이 내뱉는 말이었지만

너무 부끄러웠어요

환경 오염으로 인해

우리 아이들이 나중에 살아갈 지구는 어떨지..

그리고 다음 세대가 짊어질 무게라고 생각하니

지금부터라도 환경을 더 파괴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고요

 
 
 
 

그래도 이렇게라도 작지만 주민들이 참여하고

아이들이 함께 플로깅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너무 뜻깊은 시간이었던 거 같아요

 
 

쓰레기를 줍고 난 후

아이들은 간단한 퀴즈 맞히기도 해보고

맛있는 음료수도 받았답니다

 

대박 쓰레기를 주워온 덕에

아이들 셋 하나씩 고래밥도 받고 음료수도 받았어요

 
 
 
 

정말 보람 있고 뜻깊은 주말을 보낸 거 같아요

사실 주말에 캠핑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플로깅에 참여해 보고 싶어서 다음으로 미루고

아이들과 함께 참여했던 건데요

다시 생각해 보아도 정말 잘한 거 같아요

다음에도 아이들에게 '또 갈래?'라고 물었더니

너무 좋아하네요

사실... 다녀온 이후 아이들이 지나다니는 길마다

쓰레기가 보이면 쓰레기를 주워야 한다며

잔소리가 심해지긴 했어요

다음에는 봉투를 챙겨 다녀야겠다는...

 

생각이 실천이 되고

실천이 변화가 됩니다


다음에는 어떤 재밌는 이야기로 또 찾아올까요?

쓰고 싶은 내용은 가득인데

마음처럼 쉽게 글이 써지지가 않네요

그래도 오늘 포스팅 보고 재밌으셨다면

환경을 잠시라도 생각해 주신다면

너무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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